여행과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생생하게 남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액션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으실텐데요, DJI의 오즈모 액션4는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알겠지만, 그 설렘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오늘은 오즈모 액션4의 매력을 꼼꼼하게 풀어볼까 합니다. 함께해주시면 좋겠어요!
오즈모 액션4 포장이 심플합니다. OPEN 스티커도 애플 감성이 살짝 난다고 할까요?!
들어가며: 오즈모 액션4의 첫인상
제 손에 들어온 오즈모 액션4는 마치 고급스러운 액세서리를 연상시키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상자를 열었을 때, 디자인의 세련미와 포장의 깔끔함에 한동안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이 제품이야말로 여행의 동반자로서, 또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기록하는 엄마 아빠의 카메라로서 손색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포장과 구성품: 구매의 즐거움을 더하다
오즈모 액션4의 박스를 열면 내부에는 꼼꼼하게 정돈된 구성품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카메라 본체부터 시작해 확장 로드, 배터리, 배터리 케이스 등 필요한 모든 것이 한눈에 들어왔죠. 특히, 어드벤쳐 콤보 패키지라면 배터리가 총 3개 제공되어 긴 시간 동안의 촬영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보였습니다.
기본 박스를 개봉하면 오즈모 액션4 본체와 기본 액세서리가 있습니다.
액세서리에는 듀얼 모드 프레임, 곡면 부착 베이스, 고정나사 2개, 퀵 릴리즈 어댑터 마운트가 있습니다.
액세서리 박스에는 설명서, 케이블, 배터리 케이스, 퀵 릴리즈 마운트 1개, 렌즈 후드, 미끄럼 방지 패드, 스티커 등이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배터리 케이스 및 배터리 3개 기본 제공이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고프로의 경우 배터리 케이스도 사야하고 여분 배터리도 구매했어야 하는 거에 비해서 말이죠.
배터리 3개가 들어 있다보니 충전량 확인 LED 램프도 3개 있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남은 잔량이 LED 색상으로 표기됩니다. (방전 : 빨강, 충전 중 : 주황, 완충 : 초록) 우측엔 배터리 케이스 충전을 위한 C-Type 포트가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배터리 3개가 나란히 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쉽게 잡아 당길 수 있도록 만들어두기도 했습니다.
뚜껑 상단에는 SD Card 보관할 수 있는 홈도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합니다.
디자인 및 내구성: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의 조화
오즈모 액션4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단정하면서도 견고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작고 가벼운 데다가, 퀵 마운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카메라를 고정할 수 있어서 매우 실용적이었어요. 또한, 보호 프레임이 기본 제공되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오즈모 액션4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듀얼 모드 프레임은 오즈모 액션4를 단단하게 감싸주는 프레임입니다.
프레임이 완전 분해되는 것은 아니며 프레임 조여주는 버튼을 최대한 연 상태로 오즈모 액션4를 넣어주면 됩니다.
또한, 세로 영상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배터리 조립부에 쇼티 드마그네틱 조립 구조가 들어가다 보니 막혀있습니다.
배터리 교체시마다 프레임에서 분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곡면 부착 베이스입니다.
주로 들고 다니다보니 잘 쓸일은 없을 거 같지만 CCTV처럼 한 곳에 부착하여 쓴다면 유용합니다.
배면엔 양면 Tape가 부착이 되어 있어 손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고프로와 차별화 포인트인 퀵 릴리즈 마운트입니다.
우측 사진에 보이는 마그네틱 부분이 오즈모 액션4 하단에 자력에 의해 달라붙게 됩니다.
추가로 좌우 후크 형태가 오즈모 액션 홈에 꽉 끼워져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고프로 사용시 매번 1/4 나사 돌려 빼는 것이 귀찮긴 했는데 오즈모 액션4는 매우 간편해 보입니다.
사용 편의성: 사용자를 고려한 친절한 기능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즈모 액션4는 다중 언어 지원은 물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전원을 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설정이 가능하며, 활성화 절차는 DJI Mimo 앱을 통해 연결 시 자동으로 제품 등록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또한, 퀵 릴리즈 어댑터를 통해 액세서리의 부착과 탈착이 매우 용이하죠.
배터리를 넣고 처음 전원을 켤 때 언어 설정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원하시는 언어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즈모 액션4와 DJI Mimi 앱의 연결은 어렵지 않습니다. 앱 실행시 자동으로 오즈모 액션4를 찾아주기 때문입니다.
연결을 누르면 오즈모 액션4에 인증 코드가 뜨고 수락을 누름과 동시에 등록 절차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촬영 기능과 화질: 광각 렌즈로 더 넓게
오즈모 액션4는 광각 렌즈를 탑재하고 있어 넓은 시야를 한 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촬영 품질도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광각 뿐 아니라 1인치 센서를 사용했다고 하니 야간 촬영도 매우 기대가 되네요. (고프로는 야간 촬영 망 아쉽)
추후 포스팅에서 촬영 결과물도 올려보겠습니다.
액세서리 선택의 중요성: 필수인가, 선택인가
액션4에는 기본적으로 글라스 렌즈 커버가 부착되어 있어 보호 기능이 강화되어 있으나, 추가적으로 케이스를 구매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특히, TELESIN 같은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오픈형 타입 케이스는 휴대성을 높여주며, 마그네틱 퀵릴리즈 마운트 사용 시 훨씬 편리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저도 오즈모 액션4 어드벤처 콤보 구매하면서 추가 액세서리를 구매했습니다.
방수 케이스와 울란지 마그네틱 퀵 릴리즈 백팩 스트랩 마운트입니다.
방수 케이스야 다들 아실 거 같고 저는 울란지 마그네틱 퀵 릴리즈 백팩 스트랩 마운트가 유용했습니다.
이전에 대명 스노위랜드에 가서 썰매를 탔었는데 그때 백팩 어깨끈에 연결하여 매우 편하게 촬영한 기억이 있습니다.
외형은 클립이 있는 본체와 액션캠과 연결할 수 있는 퀵 릴리즈 마운트가 있습니다.
퀵 릴리즈 마운트 하단에 마그네틱이 있어 본체와 쉽게 연결이 됩니다.
자력만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체결 후 좌측으로 돌려주면 후크에 의해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분해시에는 고정 해제 버튼을 누른 상태로 우측으로 돌려주면 쉽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정리하며: 오즈모 액션4, 여정의 동반자
결론적으로, 오즈모 액션4는 휴대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액션 카메라임에 분명합니다. 여행은 물론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담기에 이만큼 알맞은 카메라도 드물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소중한 기록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액세서리들의 선택 또한 사용자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고민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오즈모 액션4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기억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오즈모 액션4 어드벤처 콤보에 들어있는 확장 로드는 너무 커서 고프로에 사용하던 울란지 MT-09에 조립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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