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새해 첫 선물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는 느닷없이 회사 주소를 물어보더군요.
직장 생활에 지친 나의 고충을 아는지 2019년은 잘 이겨내라고 선물을 보냈다네요.
2019년 새해 첫 선물 받음
새해 첫 출근을 하니 택배가 도착해있네요! 박스가 크길래 뭔가 했더니 달력이었네요. 약.치.기 달력!!
인터넷 짤로만 봤던 그림들인데 달력으로 나오다니 새해 첫날부터 빵 터졌습니다. 선물해준 친구가 꼭 윗사람 잘 보이는 곳에 놔두라고 신신당부하더군요. 당당하게 잘 보이는 곳에 올려놨습니다. 다들 지나가다 한마디씩 하고 갈려나요.
정신없이 일만하다 보니 벌써 2019년이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제 나이도 ㅠㅠ)
2019년 목표가 확실하네요! 저도 한번 월급루팡이 되어 보겠습니다. (현실은 노예지만요)
신입사원때 항상 듣던 말이네요. 그땐 너무 순수했던거 같아요.
퇴근 후 치맥은 진리죠! 요즘도 즐기고 있습니다. 덤으로 나온 뱃살은 하..
회사는 항상 다니고 다녀도 다닐만 하지 않아요. 돈 많은 백수가 꿈입니다.
미생에 나온 대사가 생각나네요. 먼지 같은 일을 하다 먼지가 되어버렸다.
요즘은 열심히 일하면 퇴근이 늦어집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릴렉스 해야합니다.
회의시간엔 묵언수행합니다. 말을 말아야지..
이건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뇌를 꺼내서 좋은 세포들만 남겨놓고 싶어요. 엘리트 유전자만..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그런 날..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어쨌거나 출근은 싫습니다.
야근에 찌들어 있을 땐 매일 초췌했습니다. 눈도 퀭하고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오고 요즘은 주40시 간 때문에 그런일은 많이 줄었습니다.
살찌는 소리입니다. 소화도 안되고 옷도 안맞고 자신감도 바닥칩니다. 운동 해야합니다. 살기 위해서..
날도 춥고 바깥세상은 지옥이라던데 오늘도 참아야겠지요. 언젠가 저도 해내기를!
공감되는 글들이 많네요. 직장인들 화이팅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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